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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길복순>정보 배우와 엄마와의 생존법 전도연의 영화

by 몽타네소소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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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복순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자마자 3일 만에 글로벌 톱 10 비영어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최장으로 대단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3월에 시청 시간 6000만을 돌파할 정도였습니다. 킬러인 삶을 살아가는 복순이지만 사춘기 딸이 있는 엄마로서 낮과 밤이 다른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길복순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도연이 액션영화를 찍는다고 놀라실 분들이 있으시지만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캐릭터였고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동성, 이성, 모녀관계등의 관계성에 대해 관하여 이야기들이 나오며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까지 가세해서 볼만한 영화인 듯합니다.

줄거리

영화 처음으로 팬티차림으로 야쿠자가 누워있습니다. 그리고 하우스 키퍼 복장으로 여성이 그를 깨우면서 무기를 쥐어줍니다. 그리고 그와 그녀의 목숨을 건 결투가 시작됩니다. 3만 원짜리 도끼로 싸우다 그대로 총을 겨누며 일을 처리합니다. 그리고 오정식 후보의 자녀 부정입학 사건이 뉴스에 나옵니다. 복순의 딸 길재영(김시아)과 공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킬러로 일을 하는 것보다 애 키우는 것이 더 힘들다고 말하는 복순이였습니다. 차민규(설경구)와 차민희(이솜)와 함께 일을 합니다. 이 둘은 남매사이로 MK의 대표, 이사로 직함을 가진 인물입니다. 또한 희성(구교환)은 실력이 출중하지만 실력을 제대로 인정 못 받고 다른 킬러 회사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차민규가 정한 규칙을 벗어난 청부살인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 후배이며 연인인 희성과 복순입니다. 복순은 킬러생활을 청산하고 싶어 하고 희성은 더 좋은 회사로 가고 싶어 합니다. 길복순 인생에 또 다른 장애물이 생깁니다. 딸의 커밍아웃이었습니다. 딸 지영이 남학생을 가위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급히 학교에 간 복순은 자신과 같은 여자아이를 좋아한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고 남자아이가 자신과 사귀지 않으면 둘의 사진을 뿌린다고 해서 가위를 휘두르게 된 것입니다. 사춘기 딸이 마음에 걸려 국내의 사건을 선택하고 작업하지만 지난 뉴스에서 나온 부정입학 관련된 아버지가 아들을 위장청부를 이용하여 자살로 의뢰한 건이었습니다. 딸이 생각나 그녀는 이 사건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며 킬러의 규칙을 어기게 됩니다. 복순을 존경하던 영지(이연) 또한 거짓 보고를 하게 됩니다. 차민규에게 문책당하지만 다시 재계약을 조건으로 그 일을 묻습니다. 그리고 영지는 잘리게 됩니다. 영지를 위로하기 위해 다시 식당에 모인 팀은 다른 업체 직원들과 마찰을 일으킵니다.

배우와 엄마와의 생존법 전도연의 영화

배우 전도연은 이미지를 깨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나름의 용기를 북돋아준 변성현 감독님이 있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시나리오를 읽기 전에 결정했다고 합니다. 본인에게 주어진 선택지가 적어서 답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나이 많은 여성의 액션장르에 누가 투자를 할지 고민도 많았고 의심도 했지만 그런 반응에 몸을 사리고 싶진 않았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화려함보다는 현실적인 액션, 인물의 감정을 보여주는 것을 택했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짧게 장면을 끊는 듯하기보다는 긴 호흡으로 펼쳐져씃ㅂ니다. 자녀와의 이야기에서도 감정선들이 많았기 때문에 다른 서사를 줄여나갔습니다. 단순한 삶보다는 길복순이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흔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변성현 감독 인터뷰

배우 전도연을 염두하고 시나리오를 써나갔다는 찐 팬의 면모를 선보인 변성현 감독님이었습니다. 전도연의, 전도연에 의한, 전도연을 위한 작품이었습니다. 변성현 감독님에게 길복순에 대해 물어봤을 때 배우 전도연은 치열하고 벼랑 끝까지 몰아붙여 연기하는 혹사하는 배우라고 칭했습니다. 그걸 이겨내는 것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합니다. 그는 엄마와 딸의 벽이 비밀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서로에게 감추고 싶었던 일들이 있었기에 깊이 대화할 수 없었고 그래서 더욱 서로 다가가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액션영화가 주 무대였지만 그 안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이러한 이야기를 더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엄마와 직업 사이의 아이러니라고 한다면 본인이 생각했을 때 떳떳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복순이 민규에게 "쪽팔리잖아 나한테"라고 한 대사를 보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감독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았다는 감독님은 너무 영광이었고 주변인들에게 모두 자랑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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