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2 : 렛 데어 비 카니지> 정보 줄거리
마블 시리즈와 분위기가 좀 다른 영화로 기억되는 베놈 1을 보았습니다. 보통 히어로 영화는 처음부터 내가 착한 캐릭터이다 히어로이다라는 분위기가 확고한 영화들이었습니다. 이번 베놈에서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강렬한 캐릭터에 외계 생명체인데 선악의 구분을 명확히 짓기가 어려웠습니다. 톰 하디의 육중한 몸과 허스키한 보이스는 여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베놈 1을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었기에 이번에도 기대를 한 작품입니다. 이번에도 실패 없이 잘 팠다 라는 영화 중의 하나였습니다.
개봉 : 2021.10.13
장르 : 액션
러닝타임 : 97분
감독 : 앤디 서키스
주연 : 톰 하디,미셸 윌리엄스
줄거리
1편에서는 에디 브룩(톰 하디)은 정의를 구현시키는 기자였습니다. 라이프사에서의 임상실험을 알게 된 대로 겪게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박사가 브룩을 찾아옵니다. 본인이 궁극적으로 연구하던 일이 아니었고 윤리적이지 못한 일을 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줍니다. 그래서 에디와 함께 인체실험에 대해 폭로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에 자신의 몸속의 외계의 생명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뒤로 본인의지와 다른 행동들을 자주 하게 되고 함께 사우다가 정이 듭니다. 이번 편에서는 베놈과 티격태격하며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사이 캐서디라는 연쇄 살인마를 인터뷰하게 됩니다. 심비 오트 조각을 삼키게 되며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사형 날짜가 되어 진행하려 하지만 캐서디 안에 있던 심비오트가 출연해 방해하면서 탈출을 시도합니다. 오랜 연인이었던 배 리슨에게 찾아가 결혼식을 올리려 하는데 에디가 찾아 나서게 됩니다. 영화에서는 중간중간 에디와 베놈이 서로 잡아먹을 듯한 원수 같이 보이다가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둘은 과연 선을 지키며 히어로가 될 수 있을지 작품을 보면서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각각의 캐릭터들의 특성을 나타낸 빛의 대비
영화를 볼때 캐릭터들의 특징 때문인지 밝은 조명을 적게 사용했습니다. 또한 베놈과 카니지의 빛의 대비로 각각의 캐릭터를 구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환경이었고 베놈을 나타낼 때에는 주로 검은색과 어두운 파란색을 띠며 다소 음울하고 예측 불가능한 성격을 나타냈다고 하면 카니지는 강렬한 붉을 색을 주된 색으로 표현하면서 폭력적인 생명체로 나타냈습니다. 베놈을 표현 시에는 시각적으로도 어두운 그림자를 사용하였고 어둠 속에서 활동하는 생명체들이라는 것을 더욱 강조합니다. 반대로 카니지는 붉은 색조명과 불길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대비가 두드러집니다. 또한 카메라 앵글과 리듬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영화 전반적으로 시각적인 면이 두드러졌기에 다양한 카메라 기법이 사용되어 있고 감정적으로 복잡한 상황일 시에는 클로즈업과 흔들리는 촬영기법으로 내면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베놈과 카니지의 대결에서는 역동적이며 힘 있는 카메라 워크를 선보여 긴박함을 더욱 잘 나타내주었습니다. 촬영감독인 로버트 리처드슨은특유의 스타일을 가진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어둡고 묵직한 톤을 유지하면서도 캐릭터 간의 내면과 갈등에 대해서는 섬세한 면을 추첨을 잘 맞추었습니다. 영화를 설명하는 인터뷰에서는 단순 슈퍼히어로 영화가 아닌 캐릭터 중심의 영화라고 표현했습니다.
에디브록과 베놈의 관계에 대한 톰하디의 인터뷰
이 영화에서는 베놈과 에디브룩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을 안해 본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단순한 영웅과 외계 생명체라고 생각하는 것을 넘어서 매우 복잡하고 내면적인 요소를 가진 관계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디는 인터뷰에서 이상한 콤비라고 표현하면서 둘의 관계가 영화의 핵심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에디와 베놈이 서로에게 욕을 하면서 끊임없이 충돌하는 관계에서 많은 흥미를 느꼈습니다. 필요로 하지만 동시에 본인들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보이며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또한 톰 하디는 이 영화에 대해 단순히 배우로만 참여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각본 작성 과정에도 참여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나타냈습니다. 베놈과 에디의 분위기뿐 아니라 영화의 톤 분위기등 여러 가지로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베놈의 성격과 영화의 코미디적 요소에 대해서는 베놈의 캐릭터는 단순한 악당이 아닌 복잡한 성격을 가진 존재로 그려지길 원했습니다. 거칠고 폭력적이고 본인만 생각하는 행동을 가진 캐릭터임이 분명하지만 에디와 함께 보여주는 유머러스하고 엉뚱한 모습이 영화의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참여와 아이디어로 단순한 슈퍼히어로가 아닌 다크 코미디의 독특한 작품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평론가들은 다크 한 유머와 톰하디의 연기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습니다. 베놈과 에디의 대화를 매우 유쾌하게 표현했고 상호작용을 코믹하면서 진지하게 표현함에 강렬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루할 틈 없이 긴장감 넘치며 시각적으로도 표현이 좋았던 영화임이 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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