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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리멘탈> 정보 줄거리 원소를 통해 서로 다름을 깨닫고 공존하기

by 몽타네소소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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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든 추천 영화로 통했던 엘리멘탈입니다. 사실 칸 영화제에서 선행된 후에 평점이 좋지 않았고 기대가 많았던 터라 예상밖 반응에 조금 당황했습니다. 원소들을 다양하게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이번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의 기대작이었습니다. 물과 불이 주인공으로서 캐릭터들의 특성을 잘 다뤘고 광물에 발을 디딜 때에 변하고 끓어오르는 디테일들이 꽤나 긍정적으로 보였습니다. 본 이야기는 불과 물의 원소 캐릭터가 만나서 이해하고 사랑하는 과정이 주된 포인트입니다. 또한 다른 캐릭터들도 견해 문화의 차이로 갈등을 빚으나 서로 이해하고 친해지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딱히 악역이 있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화려한 화면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만남이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에게까지 확실히 픽사에서 자리마김한 최근 작품이었습니다.

줄거리

불 원소의 가족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재앙이 생겨 부럽버리는 엘리멘탈 시티로의 이민을 선택하게 됩니다. 물,흙,공기 등 다양한 원소들이 살고 있는 곳이지만 '불'은 섞이지 못하고 외톨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불부부는 딸 엠버를 낳고 살게 됩니다. 아버지 아슈라는 열심히 살면서 자수성가를 했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서 엠버에게 물려주고 은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엠버는 본인이 2대 사장을 꿈꾸며 열심히 일을 배웠고 인정을 받으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불의 성격상 자주적으로 폭발하는 엠버 때문에 쉽지는 않았습니다. 거기에서 물원소인 수도 검사관 웨이드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 조사관은 불법 건축을 지적하며 영업금지를 내리려 했고 엠버는 절대 그럴 수 없다며 계속해서 갈등을 이어나갑니다. 둘이 티격태격 싸우는 바람에 일이 계속 꼬여나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 감정이 싹트지만 원소가 다른 두 주인공에게 장애물이 많습니다. 둘의 장애물을 잘 헤처 나갈 수 있을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로 다름을 깨닫고 공존하기

소수민족인 불의 가족들이 엘리멘탈에 와서 적응했던 시기, 자수성가한 엠버의 아버지는 이민자들의 가족들이 느꼈으르 감정과 정서를 안고 살아간 인물입니다. 우리의 이민세대들이 그곳에 뿌리내리기까지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알게 해 주었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섞여 차별과 무시를 겪었다는 것을 알게 해 줬습니다. 하지만 그런 핍박과 무시를 이겨니고 공동체 의식과 정서적 화합이 우리의 사회적 메시지를 남기는 것이 아닌가 영화를 통해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민문제에 대함을 느끼게 하려는 영화인가 싶었지만 또 그런 무거운 영화만은 아니였 듯 싶습니다. 또한 우리 한국에서 인기가 있었던 이유가 MBTI가 한창 유행이었을 때 개봉한 영화라서 이러한 성향 나누기를 좋아했을 시기에 딱 들어맞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특정 그룹에 속해 나는 이런 사람이야 인정하는 건 자연스럽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방식으로 너무 나누는 듯해 보였지만 나와 다른 또 다른 성향들의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사랑스러움

불의 원소인 엠버는 사랑스럽지만 불같이 성격 탓에 일이 꼬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강인하게 밀어붙이는 힘과 결단력이 있는 힘 있는 캐릭터입니다.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워합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가는 길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성향의 원소들을 만나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게 됩니다. 물의 원소인 웨이드는 눈물이 많고 공감을 잘해주는 성향입니다. 타인에게 다가가는 법이나 다정함이 묻어나옵니다. 처음 엠버를 만났을 때 불같은 성격에 압도당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엠버를 인정하고 이해해 주고 기다렸기에 조화롭게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로의 상반된 모습에 배울 점이 있었고 감명을 받은 두 캐릭터들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기 이릅니다. 엠버와 웨이는 서로 어떻게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지 보여주며, 다양한 배경과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갑니다. 원소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다양한 캐릭터들과 귀여움을 택한 디즈니가 이번엔 성공한 듯싶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인간들이 살아가는 현실과도 맞물려 이야기가 전해지니 공감됨이 쉬웠습니다. 아이들이 왜 이리 열광했는지 캐릭터들의 모습과 화려함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색감과 디자인에서 각 원소의 특성을 잘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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