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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영웅>정보 줄거리 안중근 의사의 멜로디가 있는 뮤지컬 역사극

by 몽타네소소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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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 정보 줄거리

우리나라 독립운동가에 관하여 안중근 의사를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안중근의 대한 전 서사가 아닌 사형선고 그전 후 시점을 바라본 한국 영화 <영웅>입니다. 러시아에서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조국의 독립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영화 영웅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이 얼마나 많을지 생각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그 시절에 살고 계셨던 분들 대부분이 너무나 힘든 삶을 살아갔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안중근을 필두로 주변에서 도움을 주었던 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같이 행동하지 않았어도 머니 먼 타향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독립을 위해 운동을 하신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처절한 삶에 대한 통곡으로 눈물 나는 영화였습니다. 

정보

개봉:2022.12.21

장르:드라마

러닝타임:120분

감독:윤제균

주연: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줄거리

안중근은 평범하게 가족들과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 마리아 여사에게 로마 교황청을 다녀오겠다는 이야기를 남긴 채 집을 떠나 의병활동을 위해 떠납니다. 어머니와 가족들은 조금 있다가 가라고 하지만 일정이 있다며 무작정 집을 나서게 됩니다. 뻔한 거짓말임을 알고 있는 가족들이지만 눈물 흘리며 떠나보내는 게 전부였습니다. 나라가 무슨 힘이 있고 도움을 주느나며 아내는 화를 내보 지면 안중근 의사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바로 전쟁터로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전쟁포로가 있었는데 주변에서 죽이자고 했지만 안중근은 안된다며 살려줍니다. 그리고 감사의 인사를 하며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게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군대를 몰고 와서 의용군들을 몰살시키게 됩니다. 이러한 행동으로 많은 동료들이 살해당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동지들까지 모두 흩어져 버리게 됩니다. 다른 곳 동경에서는 설희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토히로부미를 모시는 궁녀입니다. 그녀는 시중을 들고 있지만 독립투사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이었습니다. 명성황후가 낭인들에 의해 살해당하고 있을 때 옆에서 황후를 지키는 궁녀였습니다. 국모가 죽는 걸 목격한 그녀는 그때부터 본인이 할 수 있는 독립운동을 실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눈앞에서 자신을 지켜주던 사람이 죽었는데 정신을 차릴 수 없었을 듯합니다. 1990년 안중근은 러시아로 떠납니다. 그곳에서 세탁소 운영하던 조도선, 만두집을 하는 마두식과 그의 동생 마진주, 마진주 눈에 띈 새로운 동료 유동화와 함께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토는 하얼빈으로 향하게 됩니다. 러시아보다 먼저 조선을 노예국으로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하얼빈에 시찰을 하겠다고 선언하게 됩니다. 러시아 재무장관을 만나기 위해 오는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하기 위해 계획을 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하면서도 주변인들이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는 거사를 치르게 됩니다. 그 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의 내용과 같습니다. 1910년 안중근은 사형선고를 받게 됩니다. 뤼순 감옥에서 그는 자신의 유해를 고국에 묻어달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의 유해는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멜로디가 있는 뮤지컬 역사극

이번 영화는 현장 라이브 녹음을 위해 국내 최초로 엔켐의 카메라 추적 설루션, 4축 와이어 캠을 사용했습니다. 미리 만들어둔 배경을 카메라 모니터에 입혀 동시에 실시간으로 렌더링을 진행했습니다. 카메라가 끊기지 않고 계속해서 연결이 되면서 배우들의 노래 부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인물의 앞뒤 위아래 등 전 방향을 잡아 역동적으로 보일 수 있는 촬영법이었습니다. 또한 독립군들이 테이블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카메라가 동기화되듯 책장을 천천히 넘기며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인물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영웅을 위해 음향감독은 마이크를 구매까지 하여 보는 관객들에게 전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누가 죄인인가>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영화 자체에서 극적인 장면이었고 노래에 울림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테이크가 끝날 때마다 주변에서 모두 기립박수를 보낼 정도였다고 합니다. 또한 죽기 직전의 <장부가>는 13번 테이크를 거듭해서 나온 명장면이었습니다. 영화가 끝나서도 계속해서 맴돈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명장면으로 꼽힐 만한 장면은 독립운동가들의 결연이 돋보이는 부분이라 첫 오프닝 때였습니다. 해가 떠오르는 시점에 새벽기운이 맴돌며 회색과 파란빛이 맴도는 모습이었고 독립군들의 피가 눈밭에 뿌려지며 물들어질 때 결의와 흼아을 둘 다 줄 수 있는 장면 같았습니다. 아득하니 어두운 터널을 지나 푸른빛의 새벽이 지나고 독립운동가들의 결의가 발산되며 해가 뜨는 이 연출은 영화를 만든 이유를 오프닝에서 다 보여준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안중근을 지킨 동지들의 캐릭터

어머니역의 나문희 님은 안중근의 어머니로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인물로 모성애와 희생을 상징합니다. 그녀는 아들에게 깊은 사랑과 지지르 보여주었고 그에 따른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겪는 고난과 갈등을 이해하고 지지하며 그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일본군들에게 붙잡혀 형을 살고자 할 때 어머니는 죽더라도 조선인임을 인정해야 함을 인지시켰고 그의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특히나 어머님이 그에 대한 그리움으로 노래를 부르는 신에서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관객은 없었을 듯합니다. 설희를 연기한 김고은 님은 그의 여정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서로 만나서 독립운동을 한 인물은 아니지만 무전을 통해 작전에 도움을 주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설희라는 캐릭터와 이 영화의 내용이 매끄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연결고리가 너무 적어 따로 노는 신인 듯싶었습니다. 가상의 인물이여서 그런지 설득력이 부족한 듯 싶었습니다. 조금 더 입체적인 인물로 적극적인 가담을 하는 인물로 남았음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우덕순이라는 역할의 조재윤 님은 안중근의 동지 중 한 명으로 유머와 용기를 가진 인물입니다. 전투에서의 용감함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어두운 분위기를 밝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지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투의 긴장감 속에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그를 지지하고 조국을 위해 싸울 수 있도록 안중근 의사를 지지합니다. 조도선이라는 인물의 배정남 님은 명사수로서 뛰어난 인물을 가진인물입니다. 냉철하고 신중한 인물로 전투에서 전략적으로 행동하며 동지들을 이끌어 나갑니다. 겉모습은 누구보다 강렬하고 터프하지만 다른 이들을 매우 존중하고 생각해 주는 인물입니다. 유동하를 연기한 이현우는 독립군의 막내로서 젊은 열정과 순수함을 보여줍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독립운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열망이 큽니다. 겁도 많고 여리지만 동지들이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희생을 보여줌으로써 더 깊은 연민을 관객에게 이끌어 줍니다. 역사적인 인물들과 뒤섞인 캐릭터들이지만 이 감성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영화는 더욱더 풍성해진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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