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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돈룩업> 정보 줄거리 인류의 위기를 다룬 풍자 코미디

by 몽타네소소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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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위기를 다룬 풍자 코미디

원래 블랙 코미디를 좋아했는지 싶을 정도로 빠져있는 장르입니다. 현실 세계에서 부딪히는 이슈들을 보며 ㅂ부정적인 생각을 꽤 나하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뉴스를 보면 좋지 않은 소식들이 많아서 잘 보지 않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사건을 좀 더 코믹스럽게 풍자한 영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렸을 적 너무나 멋졌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나잇살로 예전 모습을 보긴 힘들었습니다. 조금 슬펐지만 영화내용에는 아무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엉뚱 발랄한 제니퍼 로렌스를 보며 힐링되고 연기에 진심인 듯해 보여 멋진 배우 같았습니다. 성숙되고 잘 소화한 배우인 듯합니다. 또한 만인의 남자친구인 티모시가 살짝 등장합니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영화의 재미를 높였습니다.

정보

개봉:2021.12.08

장르:코미디

러닝타임:139분

감독 : 아담 맥케이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제니퍼 로렌스, 롭 모건, 조나 힐

줄거리

내일이 아닌 듯 무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팬더믹 사회에 살면서 단순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세계의 문제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당장의 나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 부류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 또한 사회 이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 것 같습니다. 케이트 디비아스키는 천문학과 대학생입니다. 담당교수인 랜들민디 박사와 함께 공부를 하다가 무엇인가를 발견합니다. 태양계 내의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충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지구를 파괴할 에베레스트 만한 행성과 지구가 6개월 뒤에 충돌할 수 있었습니다. 백악관을 찾아가 대통령에게 사실을 알립니다. 하지만 본인들의 정치 욕심에만 관심이 있어 아무도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일로 본인들을 유리하게 이슈몰이를 합니다. 시민들도 SNS에 빠져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모두가 무관심하지만 행성은 지구와 충돌하는 데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블랙 코미디의 대가 애덤 멕케이 감독

블랙 코미디 장르에서 입지를 구축한 감독으로 유머를 결합하여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데 강점이 있습니다. 유명 방송프로그램인 SNL 작가로 활동했었고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십니다. 경제성 짙은 영화들을 봐도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습니다. 유쾌함이 묻어나며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영화를 만드는 재능 있는 감독이십니다.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주는 영화인 돈룩업을 복잡한 사회문제에서 유머러스하게 풀어나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잘 수행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행한 사건을 다루면서도 그 안에서 웃음을 찾아내는데 중점을 두고 아담 맥케이 역시 이런 장르를 통해 진지한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 관객이 어렵고 관심 없어할 문제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사회적 대화와 성찰을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인류 멸망을 예고하는 혜성의 접근으로 과학자 둘의 이야기가 중심입니다. 절박하게 경고를 하지만 사회의 무관심과 미디어의 왜곡으로 인해 문제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 이 영화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통해 무거운 주제였지만 그 주제를 보다 쉽게 받아들였습니다. 단순히 혜성과 지구의 충돌로 종말이 오는 슬프고 애절한 서사는 아닙니다. <아마겟돈><딥 임팩트> 같은 재난영화는 아닙니다. 이러한 재난이 생긴다는 확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가나 시민들의 관심사는 달리 있습니다. 본인을 브랜딩 시키는 데에만 급급합니다. 우리가 겪었던 팬더믹도 마찬가지입니다. 

돈룩업 캐릭터들이 만드는 상징적인 표현

랜달 민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천체물리학자이며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그는 혜성이 충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국가에 알리기 위해 애쓰는 인물입니다. 민디는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계속해서 진실을 폭로하지만 사회와 미디어의 무관심 속에서 점점 실망하게 됩니다. 그는 과학적 사실과 사회를 지키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지만 사회의 냉담한 반응에 실망을 보여주며 현대사회의 불신과 회의적임을 나타냅니다. 킴버리 바우먼(제니퍼 로렌스)은 민디의 제자로 혜성 충돌에 대해 사실을 알고 경고를 함께 전하는 노력을 하는 인물입니다. 젊고 열정적인 과학자로서 진실을 말하며 고군분투를 합니다. 초반에는 진실을 알고 경각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사회의 냉담함에 점차 혼란과 실망을 갖게 됩니다. 젊은 세대의 불안과 좌절을 나타내며 과학적 사실이 어떻게 왜곡되는지 현실을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오지 애프리(마크 라이런스)는 영화에서 대통령을 연기합니다. 정치와 권력을 상징합니다. 과학자들의 진실된 사실을 말하며 경고하지만 이를 이용해 본인의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 합니다. 실질적인 문제를 간과하고 개인의 이익만을 앞서는 인물로 왜곡된 현실을 반영합니다. 브레너(티모시 샬라메)는 소셜 미디어 스타로 등장합니다. 젊은 세대들의 경향과 미디어에 큰 영향을 주는 인물입니다. 자신의 인기와 팔로우 수를 우선시하며 과학적 진실된 사실보다는 자신의 브랜딩을 중시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정보의 소비방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캐서린(케이트 블란쳇)은 주요 뉴스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앵커로 미디어를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녀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듣지만 시청률과 오락성을 중요시하였고 그러한 경고를 가볍게 무시합니다. 현대 미디어의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중요 정보를 어떻게 왜곡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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