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겟>의 정보 줄거리 결말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공포
영화 <타겟> 정보 줄거리
스릴러 영화들도 시대에 변화를 타고 있는 듯합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여행을 가서 외딴곳에 가서 일을 만나거나 하는 곳에 공포감을 느꼈다면 요즘엔 일상생활에 관련한 공포물이 많이 나오고 있는 듯합니다. 지난번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영화를 보고 한동안 스마트폰을 못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자주 사용하는 중고거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중고거래 사기뉴스는 많이 들어봤지만 공포물을 색달랐습니다. 주인공은 단순히 중고거래의 사기만 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살인사건까지 연루되면서 일상생활이 어긋나 버립니다. 이런 사건을 겪고 나면 추후에도 괜히 사람을 의심하고 일상적인 일들에 혼돈과 공포를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몰입하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보
개봉:2023.08.30
장르:스릴러
러닝타임:101분
감독:박희곤
주연신혜선,김성균
줄거리
주인공 장수현(신혜선)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인테리어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바쁜 와중에 이사를 해야 했고 이사 당일날 세탁기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녀는 회사 동료에게 이야기를 듣고 중고거래를 하게 됩니다. 이민 가려 싸게 판다고 해서 결제하고 세탁기를 받았지만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화가 끝까지 난 수현은 물건을 판 주인을 찾으려 하지만 잠적해 버립니다. 경찰에 가서 신고를 해도 오래 걸린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우연히 수현은 자신에게 똑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치고 있는 사람을 만나고 집요하게 공격을 퍼붓습니다. 그 상대방은 장수현의 집에 음식배달을 계속시키고 온라인상의 남자에게 수현의 집주소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또한 집 비밀번호까지 알게 돼서 흔적을 남기기도 합니다. 장수현은 계속해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편안하고 안락했던 집이 공포심이 가득한 공간으로 변해버립니다. 일상생활이 무너지게 된 것입니다. 결국 사건을 담당하는 사이버 수사팀 형사 주철호(김성균)는 단순한 사기행각이 아니라는 것을 파악하고 수사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판매자의 집을 찾아가게 됩니다. 단순한 사기꾼이 아닌 잔인한 살인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엄청난 공포심을 느끼게 되는 주인공입니다.
나에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공포
처음 이야기 한 것처럼 누구에게나 일어날 법한 소재를 이용하여 만든 영화입니다. 주변에서 흔하게 이뤄지는 중고거래이기 때문에 단순 공포가 아닌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소재로 영화를 만들어서 혹시 나도?라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박희곤 감독님은 2020년 1월 <그것이 알고 싶다>의 프로그램을 보고 배경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동네 이웃끼리의 훈훈한 거래나 나눔으로 생각하는 중고거래가 그놈의 치밀하고 조직적이고 계획적이 사건이었기에 더욱 놀랬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를 실제 범인을 모델로 했고 시나리오를 구상하였습니다. 필리핀에서 잡힌 사람도 있었지만 또 다른 범인은 잡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함부로 남에게 하기도 무섭고 개인정보를 최대한 유출시키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컴퓨터,폰 등으로 얼마든지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어서 또다른 범죄가 생기고 있습니다. 편한 삶을 살기도 하지만 또다른 면에는 이러한 범죄와 불편감을 동시에 갖게 되는 듯합니다.
신혜선의 귀한
이번 영화'타깃'을 통해 스릴러라는 장르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도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르적인 욕심이 있었습니다. 캐릭터가 뚜렷한 인물이라기보다는 그냥 일상생활에 누구나 있을법한 무난한 캐릭터였지만 오히려 이런 게 매력적인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무섭지만 보게 됐다고 합니다. 처음 영화를 찍을 때도 재현 장면이 무서웠고 자꾸 잠잘 때 생각이 나서 불면증까지 왔습니다. 공포물은 대리만족 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무서운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캐릭터들이 열정적이게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을 만났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경험해 보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왜 범인을 자극하면서 일을 만드냐고 하기도 했는데 본인이 당한 피해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점이 멋지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신혜선 배우는 연기는 글에서 시작하고 배우를 통해 실사로 표현된다며 배우가 그 느낌을 잘 살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자신이 표현한 인물이 감정선을 잘 캐치해 줬을 때 즐거움을 느끼고 계속해서 이런 경험을 계속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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